블로그/칼럼 growth
칼럼 2026年8月8日

잘 먹는데 키로 가지 않는 것 같을 때

김지훈
김지훈
대표원장

아래는 여러 분의 진료를 하나로 합쳐 다시 구성한 것입니다. 특정한 한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고,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은 모두 덜어 냈습니다.

어떤 상태로 오시나요?

먹는 양은 적지 않은데 체중만 늘고 키는 그대로인 것 같다고
하십니다. 「잘 먹는데 왜 키로 안 가느냐」는 물음을 가지고 오십니다.

여쭈어보면 먹다가 자주 체하고, 배에 가스가 잘 차고, 변을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십니다. 오래 걷지 못하고 자주 안아 달라고 한다는 말씀도 나옵니다.

잠은 꿈을 많이 꾸고 무서운 꿈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하십니다.

왜 먹은 만큼 가지 않나요?

들어간 것과 쓰이는 것은 다릅니다. 소화하고 흡수하는 힘이 따라주지
않으면 많이 먹어도 자라는 데 쓰이지 못합니다.

물통에 금이 가 있으면 아무리 부어도 차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붓는
양을 늘리기 전에 새는 곳을 먼저 봐야 합니다.

몸에 열이 많고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한 아이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라는 데 써야
할 몫이 다른 곳에서 먼저 소모됩니다.

무엇을 보나요?

배를 눌러 봅니다. 그리고 변을 여쭙니다 — 며칠에 한 번 보는지,
단단한지, 보는 데 오래 걸리는지를 봅니다.

변이 고르지 않으면 흡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뜻일 때가 많습니다. 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화장실 이야기를 여쭙는 것이 그래서입니다.

무엇을 먹는지도 봅니다. 양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밀가루와
단 것 위주면 배는 부르지만 자라는 데 쓸 것은 모자랍니다.

어떻게 진료하나요?

덜 먹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를 바꾸고, 먹은
것이 실제로 쓰이도록 소화와 흡수를 다루는 것이 먼저입니다.

한약은 위로 몰린 열을 조절하고 흡수를 돕는 쪽으로 씁니다. 여기에 침과 추나로
전신 순환과 하체의 힘을 함께 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는 것도 함께 정합니다. 대사가 활발한 아이는 물이 빨리
모자라 변이 단단해지기 쉽습니다.

어떻게 지내셨나요?

체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 먼저이고, 변이 고르게 되는 것이
그다음입니다. 활력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아이가 많습니다.

보호자께서 「따라다니기 힘들어졌다」고 하시면 방향이 잡힌 것으로 봅니다. 키는
그 뒤에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 판단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이 진료로 키가 얼마나 자란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자라는 데는
타고난 몫이 크고, 저희가 다루는 것은 그것을 쓰지 못하게 막는 것들입니다.

키가 오래 멈춰 있거나, 체중만 계속 늘거나, 자주 아프면 소아청소년과에서 함께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고민이신 보호자께

  1. 들어간 것과 쓰이는 것은 다릅니다.
  2. 금이 간 물통에는 아무리 부어도 차지 않습니다.
  3. 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화장실 이야기를 여쭙는 이유가 있습니다.
  4. 양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5. 덜 먹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 쓰이도록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이마다 자라는 속도가 달라 같은 진료에도 경과가 다릅니다.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1:1 맞춤 상담을 받아보세요.

김지훈

김지훈 대표원장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계속 불편하신 분들을 봅니다. 배를 눌러 보는 복진과 혀를 살피는 설진, 맥을 짚는 맥진으로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확인한 것을 숫자로 남겨 다음 진료 때 비교합니다. 통증은 아픈 자리만 보지 않습니다. 발이 땅을 딛는 방식과 턱의 균형, 걸음걸이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치료 방향을 설명드릴 때는 어느 학술지의 어떤 연구인지 함께 말씀드립니다. 확인하실 수 있어야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진 소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