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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6년 8월 7일

키에 「골든타임」이 있다는 말은 맞나요?

김지훈
의료 감수 김지훈 대표원장

키에 「골든타임」이 있다는 말은 맞나요?

시기에 따라 자랄 여지가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지금 아니면
끝」이라는 말은 사실보다 과장이고, 그 말로 서두르게 만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성장 이야기에 「골든타임」이라는 말이 자주 쓰입니다. 불안하게 만들어 서두르게 하는
쪽으로 쓰이기 쉬운 말이라,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과장인지 갈라 드리겠습니다.

사실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사춘기가 시작되면 한동안 빠르게 자라다가 성장판이 닫히면서 멈춥니다.
그래서 사춘기 이전이 관리할 여지가 더 큰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성장판이 닫힌 뒤에는 뼈 길이가 더 늘지 않습니다. 이 점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시기를
아는 것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장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특정 나이를 넘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식의 말입니다. 남은 기간이
얼마인지는 나이가 아니라 뼈나이와 사춘기 진행 정도로 판단합니다.

같은 나이라도 아이마다 남은 기간이 다릅니다. 나이만 보고 늦었다고 단정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확인해 보면 여지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아직 어린데도 뼈나이가 앞서 있으면 남은 기간이 짧습니다. 나이만으로는 어느
쪽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언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나요?

자라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을 때, 또는 사춘기 신호가 보이기
시작할 때입니다. 이 두 시점이 확인해 볼 만한 자리입니다.

서두르실 필요는 없지만 기록은 미리 모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해마다 같은 시기에
키를 재어 적어 두시면, 나중에 판단할 때 그 기록이 가장 유용합니다.

이 판단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저희가 관리해서 최종 키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숫자로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기를 이유로 서두르시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적습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늦는다」는 말로 결정을 재촉하는 것은
저희가 하지 않으려는 일입니다. 확인해 보시고 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확인은 늦지
않은 편이 낫습니다.

보호자분께 드리는 요약

  1. 시기에 따라 자랄 여지가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2. 다만 「지금 아니면 끝」이라는 말은 과장입니다.
  3. 남은 기간은 나이가 아니라 뼈나이와 사춘기 진행으로 판단합니다.
  4. 자라는 속도가 느려졌을 때, 사춘기 신호가 보일 때 확인해 보십시오.
  5. 해마다 같은 시기에 키를 재어 적어 두시는 것이 가장 유용합니다.

남은 성장 기간은 아이마다 달라, 판단 시점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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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김지훈 대표원장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계속 불편하신 분들을 봅니다. 배를 눌러 보는 복진과 혀를 살피는 설진, 맥을 짚는 맥진으로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확인한 것을 숫자로 남겨 다음 진료 때 비교합니다. 통증은 아픈 자리만 보지 않습니다. 발이 땅을 딛는 방식과 턱의 균형, 걸음걸이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치료 방향을 설명드릴 때는 어느 학술지의 어떤 연구인지 함께 말씀드립니다. 확인하실 수 있어야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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