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안내

Q. 진료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A. 연중무휴로 진료합니다. 평일(월~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점심시간은 평일 오후 1시~2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1시 30분입니다.

Q. 주차할 곳이 있나요?

A.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리가 없을 때는 애플타워2 주차장(동대구로59길 8-12)이나 인근 카카오 주차장(범어동 588-1)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주시면 주차비는 전액 지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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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약을 하고 가야 하나요?

A. 전화 053-716-1175 로 미리 말씀해 주시면 기다리시는 시간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상담으로도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Q. 침 치료는 아프지 않나요?

A. 침 치료에 사용되는 침은 매우 가늘어서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Q. 한약은 어떻게 복용하나요?

A. 한약은 보통 식후 30분에 복용합니다.

Q. 한의원 진료는 보험이 되나요?

A. 침 치료와 부항 같은 기본적인 한방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한약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비용은 상담 때 미리 말씀드립니다.

진료과목별 질문

과목 이름을 누르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불면증 · 수면장애

Q. 잠드는 건 잘 되는데 새벽에 깨요. 이것도 진료 대상인가요?

A. 네, 그 경우가 저희가 가장 자주 보는 유형입니다. 자다 깨는 수면유지장애는 잠들기 어려운 것과 원인도 접근도 다릅니다. 몇 시에 깨시는지부터 여쭙고 시작합니다.

Q. 수면제를 먹고 있는데 치료받아도 되나요?

A. 됩니다. 드시던 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작하고, 스스로 갑자기 끊는 일은 권하지 않습니다. 줄일 때가 되면 그 기록을 가지고 처방하신 곳과 상의하시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감량의 폭과 속도는 처방한 곳에서 정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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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뇌파검사로 불면증을 진단하나요?

A. 아닙니다. 뇌파검사는 진단 도구가 아니라 각성도의 경향을 참고하고 치료 전후를 비교하는 자료입니다. 진단은 문진과 수면 양상 평가로 하고, 필요한 경우 수면다원검사 기관을 안내합니다.

Q. 자긴 자는데 깊게 못 자는 것 같습니다.

A. 깊은 수면은 원래 잠의 초반에만 나옵니다. 아주 잘 주무셔도 하룻밤에 한 시간 반 정도이고, 못 주무시면 20~30분입니다. 밤새 깊게 자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걸 먼저 아시면 「깊은 잠을 못 잔다」는 걱정이 조금 줄어듭니다.

Q.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왜 못 자나요?

A. 검사는 조직의 손상이나 수치의 이상을 봅니다. 몸이 밤에 제대로 가라앉고 있는지 같은 문제는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진과 맥진으로 그 부분을 확인합니다.

Q. 인지행동치료(CBT-I)가 무엇인가요?

A. 잠을 방해하는 습관과 생각을 상담으로 바로잡는 방법입니다. 몇 시에 눕고 몇 시에 일어나는지, 잠이 안 올 때 무엇을 하시는지를 함께 짚어 하나씩 고쳐 나갑니다. 약만으로는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 병행합니다.

Q. 얼마나 다녀야 하나요?

A. 증상이 잡히는 데 한 달, 몸을 돌려놓는 데 세 달로 봅니다. 몸이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 서서히 꼬인 것이라, 푸는 것도 서서히 됩니다. 한 달만 해보시겠다면 차라리 시작하지 않으시는 편이 낫다고 말씀드립니다. 한 달이면 잠의 질은 조금 좋아질 수 있지만 컨디션까지는 올라오지 않습니다. 정한 시점에 변화를 함께 확인해 계속할지 방향을 바꿀지 같이 정합니다. 기약 없이 다니시게 하지 않습니다.

Q. 낮에 병원 올 시간이 없어요.

A. 평일 20:30까지, 주말·공휴일도 16:00까지 연중무휴로 진료합니다. 퇴근 후에 오시는 직장인 분들이 많습니다.

오십견 · 어깨통증

Q.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던데요?

A.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1~2년이 걸리기도 하고, 그 사이 어깨가 굳어 움직임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로 그 기간과 불편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Q. 얼마나 걸리나요?

A. 빠르면 3개월로 봅니다. 이 어깨가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 서서히 만들어진 것이라, 푸는 것도 서서히 됩니다. 짧은 쪽으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과한 약속은 과한 실망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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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깨가 아픈데 왜 등과 골반을 보나요?

A. 등이 굽고 어깨가 말리면 어깨가 움직일 공간 자체가 줄어듭니다. 그 상태로 계속 쓰면 관절낭이 또 상처를 받고, 몸은 또 굳혀서 자기를 지키려 합니다. 어깨만 풀어 놓고 자세를 그대로 두면 다시 굳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Q. 수압팽창법이 무엇인가요?

A. 들러붙어 딱딱해진 관절낭 안에 약을 넣어 그 자리를 넓히고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굳은 것을 먼저 풀어 두어야 운동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Q. 운동을 해야 하나요, 쉬어야 하나요?

A.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통증이 심한 시기에 무리하게 움직이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어느 단계인지 확인하고 그에 맞게 안내드립니다.

Q. 한약도 도움이 되나요?

A. 염증과 통증을 다스리고 회복할 힘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씁니다. 근거가 있는 방향인지를 진료 때 함께 말씀드립니다.

Q. 치료를 받는데 아직 뒤로 손이 안 돌아갑니다.

A. 돌아오는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앞으로 드는 것이 먼저, 옆으로 벌리는 것이 다음, 팔꿈치를 접고 바깥으로 돌리는 것이 가장 마지막입니다. 뒤로 손이 아직 안 돌아가는 것은 순서상 남아 있는 단계라는 뜻이지, 치료가 안 되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다리 · 체형교정

Q. 오다리도 교정이 되나요?

A.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지고 허벅지뼈가 안쪽으로 말려 휘어 보이는 경우는 교정이 됩니다. 뼈 자체가 휘어 있는 경우는 손으로 맞추거나 운동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검사로 어느 쪽인지 가린 뒤에 시작합니다.

Q. 집에서 미리 알아볼 수 있나요?

A. 거울 앞에 똑바로 서서 양쪽 무릎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무릎이 서로 안쪽을 향하고 있다면 치료가 되는 오다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릎이 정면을 똑바로 보고 있는데도 다리 사이가 벌어져 있다면 뼈 쪽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다만 이것은 짐작일 뿐이라 확인은 진료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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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뼈가 휘었으면 방법이 없나요?

A. 저희가 하는 교정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 점을 처음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다만 뼈가 휘어 있어도 그 때문에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몰리고 있다면, 그 부담을 나누는 쪽으로는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다리 모양을 바꾸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Q. 교정한 뒤에 다시 돌아가지 않나요?

A. 이전의 자세와 습관이 그대로면 몸은 원래의 패턴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래서 치료와 함께 운동과 생활 자세를 같이 잡습니다. 집에서 하실 것을 정해 드리는 이유입니다.

Q. 아이가 오다리인데 크면 괜찮아질까요?

A. 자라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다만 해가 갈수록 더 벌어지는 것 같거나 걸음이 불편해 보인다면 한 번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성장기에는 자세와 근육이 함께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Q. 오다리인데 왜 목까지 보나요?

A. 골반이 한쪽으로 낮아져도 눈은 늘 수평을 봅니다. 눈이 수평을 맞추려 하기 때문에 몸은 그 사이 어딘가에서 휘어 균형을 맞춥니다. 그래서 골반이 틀어진 분은 목이 반대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만 잡고 위를 그대로 두면 다시 돌아갑니다.

Q. 치료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더 틀어진 것 같습니다.

A. 처음 한두 달은 그렇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잘못된 것이 아니라, 한쪽을 올리면 전체가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이유는 여기서 그만두시는 분들이 계셔서입니다. 그 시기를 지나야 자리를 잡습니다.

Q. 얼마나 자주 와야 하나요?

A. 체형교정은 주 2회를 권해 드립니다. 공부도 학원을 일주일에 한 번 가는 것과 두 번 가는 것이 진도가 다르듯, 초반에 좀 몰아서 해두면 그다음부터는 덜 오셔도 진도가 나갑니다. 사정이 어려우시면 일주일에 한 번이나 2주에 한 번이라도 오시는 편이 몸에 낫습니다.

Q. 얼마나 걸리나요?

A. 기능성 오다리는 3개월 20회를 기준으로 봅니다. 삐끗해서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몸이 오래 삐딱하게 살아온 결과라, 푸는 것도 그만큼 걸립니다. 다만 뼈 자체가 휜 경우는 이 기준이 해당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인지 먼저 가린 뒤에 기간을 말씀드립니다.

역류성식도염 · 입냄새

Q. 내시경은 깨끗한데 왜 아픈가요?

A. 내시경은 점막의 염증이나 궤양을 봅니다. 위장이 얼마나 잘 움직이는지, 혈액이 잘 가고 있는지 같은 기능의 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기능이 떨어진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Q. 위산이 센 게 아니라 옅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A. 위장에 혈액이 넉넉히 가지 못하면 위산의 농도가 옅어집니다. 옅은 위산으로는 음식이 제때 소화되지 않으니 몸은 부족한 만큼을 양으로 채우려 합니다. 그렇게 늘어난 위액이 위로 넘치는 것입니다. 넘치는 것은 맞지만 세서 넘치는 것이 아니라 옅어서 많이 나오다가 넘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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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식후에 더부룩하고 트림이 계속 납니다.

A. 위산 문제에 더해 위장이 물리적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겹친 경우입니다. 먹은 것이 내려가지 않고 머물면서 가스가 차고 트림이 이어집니다. 이때는 한약과 함께 손으로 배를 다루는 내장기 추나를 병행합니다.

Q. 위산 억제제를 계속 먹어도 되나요?

A.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strong>스스로 갑자기 끊는 일은 권하지 않습니다.</strong> 위산 분비를 억제하면 몸은 산을 내라는 신호를 계속 쌓아 둡니다. 그 상태에서 약이 빠지면 쌓여 있던 것이 한꺼번에 풀려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역류 증상이 전혀 없던 건강한 사람도 8주 드시고 끊었을 때 44%에서 증상이 나타났다는 연구가 있습니다(<a href="/blog/약을-끊으면-다시-올라오는-신물">근거 정리</a>). 그래서 드시던 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작합니다. 줄일 때가 되면 그 기록을 가지고 처방하신 곳과 상의하시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strong>감량의 폭과 속도는 처방한 곳에서 정할 일이고, 저희 몫은 그 결정이 가능해지는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strong>

Q. 한약으로도 개선될 수 있나요?

A. 증상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위장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돕는 방향이라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진료 때 확인 후 말씀드립니다.

Q. 이는 잘 닦는데 입냄새가 납니다.

A. 치과에서 잇몸과 충치를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쪽에 문제가 없다는데도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면 위장을 함께 봅니다. 소화가 더뎌 음식물이 오래 머물면 그 기운이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Q. 밀가루 음식은 평생 못 먹나요?

A. 치료 중에는 피하시는 편이 좋지만, 위장 기능이 회복되면 가끔 드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Q. 밤에 기침이 납니다. 감기도 아닌데요.

A. 감기에 걸려도 잘 때는 기침이 덜합니다. 뇌가 자는 동안 기침 반사를 꺼 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류로 기도가 자극받는 것은 끄지 못합니다. 그래서 밤에도 기침이 나고, 누우면 더 심해집니다. 밤 기침만으로 오셨다가 역류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Q. 속도 문제지만 대변도 고르지 않습니다.

A. 따라오는 증상입니다. 위산이 많이 나와 있으면 내려가서도 산도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류가 있으신 분들은 대변에 문제가 따라옵니다. 변비든 설사든요. 먹으면 바로 가야 하거나 오래 참지 못하는 것을 저희는 「따가운 대변」이라고 부릅니다. 속만 보고 아래를 빼놓지 않습니다.

Q.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고 싶고 단것이 당깁니다.

A. 흡수가 잘 되면 뇌가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흡수가 안 되면 그 신호 대신 더 먹으라는 신호가 갑니다. 배에 뭐가 차 있는데도 자꾸 먹고 싶고 특히 단것이 당기는 것이 그래서입니다. 의지의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Q. 한약은 물약인데 역류가 더 심해지지 않나요?

A. 그럴 수 있어서 먼저 여쭙고 정합니다. 액체로 된 것이 오히려 역류를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시는 시점과 양을 조절하거나 제형을 바꿔 드립니다. 드셔 보시고 불편하시면 바로 말씀해 주십시오. 참고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허리디스크 · 척추관협착증

Q.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와도 되나요?

A. 네. 다만 순서대로 봅니다. 응급 신호(발 처짐, 대소변 변화)가 있으면 수술을 볼 수 있는 곳이 먼저라고 그대로 말씀드리고, 없다면 보존 치료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기간을 정해 함께 확인합니다. 덧붙이면, 대표원장도 4-5번 디스크가 터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 1년 반에서 2년을 한방으로도 양방으로도 버텨봤지만 결국 안 됐습니다. 그래서 수술이 이득이라고 판단되면 붙잡고 있지 않고 빨리 보내드립니다. MRI 에 튀어나왔다고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이 안 될 때 하는 것이고, 수술을 해도 100%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안 되던 일상생활을 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Q. MRI를 꼭 찍어야 하나요?

A. 증상과 진찰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협착증이 의심되거나 치료 반응이 예상과 다르면 사진 확인이 필요하고, 그 경우 같은 건물 2층에서 협진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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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허리 복대는 계속 차도 되나요?

A. 「복대를 차면 근육이 약해진다」는 말은 연구들을 모아 본 결과 확실한 근거가 없었습니다. 중요한 건 복대를 차느냐가 아니라 차면서 걷느냐입니다 — <a href="/blog/허리-복대를-오래-차면-근육이-약해질까-요추-보조기-장기-착용에-관한-근거-검토-원장컬럼001">허리 복대, 오래 차면 근육이 약해질까요</a>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Q. 협착증은 뼈가 좁아진 건데 침으로 되나요?

A. 좁아진 공간 자체를 넓히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그 안에서 신경이 받는 부담과 염증을 줄이고 몸이 무게를 나눠 받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근거는 <a href="/blog/척추관협착증-수술-없이-어디까지-좋아질-수-있나-자연-경과와-보존-치료의-근거-검토-원장컬럼006">협착증,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나요</a>에 문헌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Q. 추나요법도 건강보험이 되나요?

A. 됩니다.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진료 전에 어떤 치료에 보험이 적용되는지 먼저 알려드립니다.

Q. 얼마나 다녀야 하나요?

A.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초진에서 예상 계획과 확인 시점을 정해 드리고, 그 시점의 걷는 시간·통증 변화로 계속할지 방향을 바꿀지 함께 결정합니다. 기약 없이 다니시게 하지 않습니다.

목디스크 · 거북목

Q. 거북목이라서 아픈 건가요?

A. 같이 다니는 것은 맞습니다. 연구 15편을 모아 본 분석에서 목이 아픈 성인은 아프지 않은 성인보다 머리가 앞으로 나온 정도가 평균 4.8도 컸습니다. 다만 <strong>자세가 아프게 한 것인지, 아파서 자세가 그렇게 된 것인지는 아직 가리지 못했습니다.</strong> 포함된 연구가 전부 한 시점만 잰 것이었습니다. 아픈 목은 자연히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폰을 가장 오래 보는 청소년에서는 자세와 통증의 연관이 아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세를 범인으로 지목하지 않고 정보로 씁니다. 근거는 <a href="/blog/거북목이라서-아픈-걸까-아파서-거북목이-될까">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a>.

Q. 목이 아픈데 왜 턱과 골반을 보나요?

A. 턱이 틀어지면 바로 아래 목뼈 첫째·둘째 마디가 함께 틀어지고, 맨 위가 어긋나면 그 아래가 차례로 따라 어긋납니다. 그렇게 내려온 부담이 목뼈 가운데에 모입니다. 반대로 골반이 기울면 척추 전체가 따라 기웁니다. 목만 치료했는데 자꾸 재발한다면 원인이 위나 아래에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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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거북목인데 왜 등을 치료하나요?

A. 거북목은 목이 혼자 앞으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등이 굽으면서 그 위에 얹힌 목이 밀려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목만 당겨 놓아도 등이 그대로면 곧 되돌아갑니다. 굽은 등을 세우는 치료를 반드시 함께 합니다.

Q. 턱이 목과 무슨 상관인가요?

A. 우리는 하루에도 수천 번씩 씹고 삼킵니다. 한 번의 어긋남은 작아도 하루 수천 번이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작은 자극이라도 끊임없이 반복되면 결국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듭니다. 발이 허리에 중요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Q. 수술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A. 신경 압박이 심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상태를 확인해 보고, 보존적 치료로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인지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Q. 자세 교정이 정말 되나요?

A. <strong>각도가 몇 도 좋아진다고 약속드리지 않습니다.</strong> 근육이 버텨 주지 않으면 교정한 자세는 되돌아갑니다. 그래서 교정과 운동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보는 것은 각도가 아니라 통증과 목이 돌아가는 범위입니다. 그 두 가지를 치료 전에 적어 두고 견줍니다.

Q. 아이도 받을 수 있나요?

A. 받을 수 있습니다. 자라는 시기에는 성인과 다르게 접근합니다. 아이의 경우 자세가 성장 환경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른 시기에 보는 편이 좋습니다.

Q. 스트레칭은 매일 하는데 그대로입니다.

A. 방향이 하나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목 통증에 대한 운동 치료 연구 27편을 모아 본 분석에서, 목과 어깨·날개뼈의 <strong>근력 강화 운동</strong>은 통증을 줄였습니다. 반면 스트레칭만 하는 것은 근거가 약한 쪽에 머물렀습니다. 늘리는 것은 보조입니다. <strong>버티는 힘을 기르는 쪽</strong>이 근거가 가리키는 방향입니다.

Q. 자세를 계속 신경 쓰고 있어야 하나요?

A. 완벽한 자세를 찾는 것보다 자주 바꾸시는 편이 낫습니다. 목에 부담을 주는 것은 나쁜 자세 하나가 아니라 <strong>어떤 자세든 오래 고정되는 것</strong>입니다. 하루 종일 자세를 검열하시면 그것대로 힘듭니다. 대신 화면 높이와 자세를 바꾸는 간격을 같이 정해 드립니다.

Q. 자세 교정 밴드를 살까 하는데요.

A. 교정 밴드나 보조기가 목 통증을 줄인다는 질 좋은 근거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지 마시라는 말씀이 아니라, 그것 하나로 해결되기를 기대하지는 마시라는 뜻입니다. 보조기는 병명과 목적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쓸 자리가 있으면 기간을 정해 쓰고, 그동안에도 버티는 힘을 기르는 쪽은 함께 갑니다.

족저근막염 · 평발

Q. 시중에서 파는 깔창과 무엇이 다른가요?

A. 발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른데 기성품은 형태가 정해져 있습니다. 발을 측정해 그 발에 맞게 설계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맞지 않는 깔창은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Q. 발이 아픈데 왜 골반을 보나요?

A. 골반이 앞으로 넘어가 있으면 보폭이 짧아집니다. 보폭이 짧아지면 뒤꿈치부터 딛어야 할 걸음이 발 중간부터 딛는 걸음으로 바뀌고, 뒤꿈치를 덜 쓰게 되니 그 자리가 굳습니다. 그래서 발만 풀어 놓고 골반을 그대로 두면 걷는 동안 다시 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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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발이면 무조건 교정해야 하나요?

A. 평발이라고 다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있거나 무릎·허리까지 영향이 가고 있다면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Q. 아이도 받을 수 있나요?

A. 받을 수 있습니다. 자라는 시기에는 발의 상태가 자세와 성장 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른 시기에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Q. 깔창만 하면 되나요?

A. 발만 바로잡아도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미 무릎이나 허리까지 영향이 갔다면 함께 봐야 합니다. 상태를 확인하고 말씀드립니다.

Q. 처음부터 깔창을 맞춰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먼저 염증이 있는 자리를 약침과 침으로 다스리면서 좋아지는지 봅니다. 여기서 잡히는 분들이 있고, 그러면 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좋아지지 않으면 원인이 그대로라는 뜻이라, 그때 아치를 세우는 쪽으로 갑니다.

Q. 깔창을 신으면 아치가 정말 올라오나요?

A. 안쪽 아치를 아래에서 받쳐 준 상태로 걸으면 내려앉았던 아치가 다시 올라옵니다. 아치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통증이 며칠 안에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얼마나 걸리는지는 무너진 정도와 걷는 양에 따라 다릅니다.

Q. 깔창이 좀 비싼 것 같습니다.

A.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오래 씁니다. 제가 처음 만든 것은 7년을 썼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손봐 드립니다. 6개월쯤 됐을 때 저희가 먼저 연락을 드립니다. 열심히 신으시면 발이 바뀌기 때문에, 그때 맞춰서 한 번 더 수정해 드립니다.

Q. 깔창을 맞췄는데 오히려 아파졌습니다.

A. 새로 맞추거나 높이를 조절한 직후에 통증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걸 모르시면 깔창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빼 버리시기 때문입니다. 걸음이 바뀌면서 안 쓰던 자리가 일을 시작해서 그렇습니다. 많이 불편하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높이를 다시 맞춰 드립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Q. 사고 당일엔 괜찮았는데 다음 날부터 아파요. 이상한 건가요?

A. 아니요, 전형적인 순서입니다. 근육·인대 손상의 통증은 하루 이틀 뒤 본격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뒤늦게 아프다고 유난이 아니니, 증상이 시작됐다면 그때가 내원 시점입니다.

Q. 응급실에서 검사상 이상 없다고 들었는데, 치료가 되나요?

A. 됩니다. 그 검사는 뼈의 이상을 배제한 것이고, X-ray 에 보이지 않는 연부조직 손상이 편타성 손상의 본체입니다. 저희는 그 손상의 통증과 움직임을 다룹니다. 다만 팔 저림·힘 빠짐 같은 증상이 있으면 정밀 확인을 먼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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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동차보험 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A. 보험사에 「한의원에서 치료받겠다」고 하시고 접수번호를 받아 오시면 됩니다. 절차가 낯설면 접수처에서 처음부터 안내해 드립니다. 침·약침·추나·한약이 자동차보험으로 적용됩니다.

Q. 목보호대는 계속 하고 있어야 하나요?

A. 장기간의 보호대 착용과 절대 안정이 더 나은 결과를 보인 연구는 없습니다. 필요한 경우 기간을 정해 쓰고,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목을 움직이는 쪽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Q. 얼마나 다녀야 하나요?

A.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기준은 분명합니다. 회복의 대부분이 일어나는 첫 3개월 안에서 정한 시점마다 통증과 가동범위를 재평가하고, 그 숫자로 계속 여부를 함께 정합니다. 기약 없이 다니시게 하지 않습니다.

Q. 한방과 병원 치료를 같이 받아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받고 계신 치료를 알려주시면 겹치지 않게 조절해 진행합니다.

Q. 빨리 합의하는 게 낫지 않나요?

A. 먼저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strong>저희는 합의를 권하지도, 말리지도 않습니다. 결정은 환자분이 하십니다.</strong> 판단에 필요한 정보만 드립니다. 합의금에는 앞으로 들 치료비가 들어 있습니다. 앞으로 치료비가 많이 필요한 사람은 아직 아픈 사람이고, 보험회사는 그것을 병원에 얼마나 다녔는지로 확인합니다. 빨리 합의하면 더 올려준다는 말은 그대로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제로는 10만원 정도 더 얹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하시고 나서 합의하시면 그때 받으시는 쪽이 큽니다. 다만 사정은 저마다 다릅니다. 지금 매듭짓는 편이 나은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정해 드리지 않고 정보를 드립니다.

Q. 보험 쪽은 잘 몰라서 불안합니다.

A. 물어보십시오. <strong>저희가 환자분 편에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strong> 접수번호를 받는 것부터,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까지 아는 대로 알려 드립니다. 모르는 채로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불리합니다.

Q. 일 때문에 자주 못 옵니다.

A. 일주일에 한 번, 2주에 한 번이라도 오셔서 치료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몸에도 낫고, 치료받으신 기록으로도 남습니다. 오시는 간격이 길어지면 그에 맞춰 집에서 하실 것을 정해 드립니다. 한동안 못 오셨다고 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Q. 다이어트 한약, 안전한가요?

A. 처방 전에 확인부터 합니다. 심장·혈압·수면 상태와 드시는 약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결과를 본 뒤 처방합니다. 드시는 중에 두근거림·불면·소화 불편 같은 반응이 있으면 바로 알려주시도록 안내하고 처방을 조정합니다. 몸 상태에 따라 한약보다 다른 관리가 먼저인 경우에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대사를 올리는 약이라 드시는 시각도 함께 정해 드립니다. <strong>마지막 약은 주무시기 4~5시간 전까지</strong> 드십시오. 12시에 주무신다면 늦어도 7시입니다. 늦게 드시면 잠이 얕아집니다.

Q. 몇 kg까지 뺄 수 있나요?

A. 특정 수치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그 약속이 무리한 감량으로 이어지고, 무리한 감량이 요요로 이어지는 것을 너무 많이 봐 왔기 때문입니다. 대신 초진 검사 뒤에 현실적인 목표 범위와 기간을 함께 정하고, 체성분을 다시 재면서 확인하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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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굶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굶는 감량은 근육을 깎아 요요의 조건을 만듭니다. 지킬 수 있는 식사 방식을 함께 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Q. 운동을 꼭 해야 하나요?

A. 기대부터 정확히 맞춰 드립니다. 운동이 감량 자체에 미치는 몫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테니스를 한 시간 치면 400kcal 정도인데, 밥 한 공기가 400kcal입니다. <strong>밥을 반만 드시면 한 시간 걷는 효과가 납니다.</strong> 게다가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힘드니 보충하려고 더 드시게 됩니다. 운동을 하지 마시라는 뜻이 아닙니다. 근육을 지키는 데는 분명히 도움이 되니 생활에서 가능한 수준부터 같이 정합니다. 다만 <strong>순서는 식사가 먼저입니다.</strong> 통증 때문에 운동을 시작할 수 없는 상태라면 그 문제를 먼저 다룹니다. 체중이 줄면 무릎이 받는 부담도 함께 줄어듭니다.

Q. 알약과 탕약 중 어느 쪽이 낫나요?

A. 더 나은 쪽이 있다기보다 생활과 몸 상태에 맞는 쪽이 있습니다. 복용이 어려우신 분은 알약이, 체질에 맞춘 조절이 필요한 경우는 탕약이 맞습니다.

Q. 직장 때문에 자주 못 와요.

A. 평일 20:30까지, 주말·공휴일도 16:00까지 연중무휴로 진료합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 오실 수 있습니다. 오시는 주기는 처방과 상태에 맞춰 정합니다.

Q. 처음 2주에 확 빠졌는데 그다음이 더딥니다.

A. 초반에 빠진 것이 전부 지방은 아닙니다. 대장 안에 사는 미생물만 해도 2~3kg는 됩니다. 수분과 남아 있던 것이 먼저 빠지는 몫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반 숫자로 좋아하지도, 그다음이 더디다고 조급해하지도 않으시게 합니다. 보는 것은 체지방률입니다.

Q. 아침을 거르면 살이 덜 찌지 않나요?

A. 반대입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견디게 해 주는 호르몬인데, 아침에 확 올라갔다가 하루 종일 내려갑니다. 그 자리에 멜라토닌이 올라와 잠이 옵니다. 시소처럼 움직입니다. 아침을 거르시면 이 호르몬이 더 높이 올라갔다가 더 빨리 떨어집니다. 하루 총량은 같은데 모양이 뾰족해집니다. 그래서 초저녁에 확 졸리고, 막상 10시에 누우면 잠이 안 오고, 결국 12시에 자게 됩니다. 이게 이어지면 몸은 비상사태라고 판단해 먹는 족족 저장하려 합니다. <strong>먹는 양은 비슷한데 살이 찌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strong> 야근으로 이 호르몬이 계속 높게 유지되는 쪽은 더 좋지 않습니다.

Q. 술을 끊었는데 단것이 더 당깁니다.

A. 술과 단것은 한 몸입니다. 술을 끊으면 단것이 크게 당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니 그 자리에서 참기만 하지 마시고 말씀해 주십시오. 무엇으로 받아 줄지를 같이 정합니다.

Q. 많이 찌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빼고 싶습니다.

A. 검사부터 해 봅니다. <strong>표준 체중 이하이시면 감량을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strong> 원하셔도 그렇습니다. 대신 왜 지금은 아닌지를 검사지를 놓고 설명드립니다. 근육량이 적어서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빼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쪽이 답입니다.

소아성장

Q. 잘 먹는데도 키가 안 큽니다.

A. 먹는 것만으로는 자라지 않습니다. 잘 자는지, 배변이 고른지, 자주 아프지는 않은지, 몸에 열이 쌓여 있지는 않은지 함께 봐야 합니다. 다섯 가지 중 어디가 막혔는지 확인하고 그것부터 풉니다.

Q. 우리 아이는 잘 잔다고 생각했습니다.

A. 자는 동안 침대 위를 계속 돌아다니거나, 아침에 머리가 흠뻑 젖어 있거나, 이불을 걷어차고 있다면 다시 봐야 합니다. 열이 많은 아이는 자면서도 시원한 자리를 계속 찾아다닙니다. 자세는 자고 있지만 몸은 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가 막힌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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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밤 11시, 12시에 잡니다. 늦은 편인가요?

A. 성장호르몬은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가장 많이 나옵니다. 그때 깨어 있으면 그만큼을 덜 받게 됩니다. 아침에 아이가 커 보이는 것도 자는 동안 실제로 자라고 누워 있는 동안 허리가 펴지기 때문입니다.

Q. 아침을 자주 거릅니다. 키와 상관있나요?

A. 상관이 있습니다. 아침을 거르면 몸은 그것을 부담으로 받아들여 견디게 해 주는 호르몬을 아침에 몰아서 냅니다. 몰아서 나오면 빨리 떨어지고, 떨어지면 단것이 당깁니다. 그러다 저녁 무렵에 다시 올라와 잠드는 시각이 뒤로 밀립니다. 오후에 축 처지다가 저녁 먹고 나면 다시 쌩쌩해지는 아이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Q. 마라탕이나 떡볶이를 자주 먹습니다.

A. 당면과 떡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몸에 들어가면 장작처럼 계속 열을 만듭니다. 열을 내고 남은 것은 지방으로 저장되어 키에 비해 몸무게만 늘어납니다. 혈당이 급하게 오르내리니 아이가 더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입 주변에 나는 것은 여드름이 아니라 음식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Q. 초경을 했는데 이제 늦었을까요?

A. 초경 뒤에도 보통 1년 반에서 2년 정도는 자랍니다. 다만 속도가 점점 느려지기 때문에 남은 기간이 얼마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손 사진으로 성장판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고 말씀드립니다.

Q. 몇 살부터 받을 수 있나요?

A. 나이보다 아이의 상태가 기준입니다. 잘 먹지 못하거나 잠이 얕거나 자세가 무너진 경우는 이른 시기에 보는 편이 좋습니다.

Q. 열이 많은 게 왜 성장과 관계있나요?

A. 차의 연비와 같습니다. 같은 기름으로 멀리 가는 차가 있고 그러지 못하는 차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열을 많이 내는 아이는 하루를 지내는 데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아이는 하루도 지내고 자라기까지 해야 하는데, 열을 만드는 데 먼저 써 버리면 자라는 쪽으로 갈 몫이 줄어듭니다. 쌓인 열은 잠까지 얕게 만듭니다.

Q. 아이가 치료를 내켜하지 않습니다.

A.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럴 때는 잘 되지 않습니다. 저는 성장 치료를 오케스트라에 비유합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해 주실 일이 있고, 제가 해 드릴 일이 있고,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한 사람만 어긋나도 소리가 흐트러집니다. 그래서 첫 진료에서 아이에게 직접 묻습니다. 끌려온 것인지, 오고 싶어서 온 것인지.

Q. 한약을 아이가 먹기 힘들어하지 않을까요?

A. 아이가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조절합니다. 먹지 못하는 약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요하게 봅니다.

Q. 키가 얼마나 클 수 있나요?

A. 몇 센티미터를 크게 해 드린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아이마다 1년에 자라는 폭이 있습니다. 급속성장기라면 보통 1년에 6cm 정도 크고, 안 좋을 때는 4cm, 좋을 때는 8cm입니다. <strong>저희가 하는 일은 그 폭의 위쪽에서 놀게 하는 것입니다.</strong> 한약을 쓰고, 집에서 챙겨 주시는 식사와 잠이 받쳐 주면 위쪽으로 갑니다. 12시, 1시에 자고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가면 아래쪽이 됩니다. 그 폭이 지금 얼마나 남았는지는 성장판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Q. 이미 다 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방법이 있을까요?

A. 손 사진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뼈가 이미 다 자란 상태라면 그건 어쩔 수가 없다고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키 크는 속도도 이미 많이 줄어 있으실 겁니다. 그럴 때는 목표를 바꿔 제안드립니다. 체력과 공부할 때의 컨디션입니다. 잘 자고 잘 먹고 덜 아픈 몸은 키와 상관없이 그 나이에 필요한 것입니다. <strong>안 되는 것을 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strong>

Q. 녹용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나요?

A. 녹용 때문에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많이 먹게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때 살찌는 것을 먹으면 살이 찌고, 키 크는 것을 먹으면 키가 큽니다. 그래서 약을 쓰는 동안 무엇을 먹이는지를 같이 봅니다.

Q. 한약은 얼마나 오래 먹여야 하나요?

A. 1년 중 절반을 기준으로 봅니다. 3개월 먹고 3개월 쉬거나, 6개월씩 가기도 합니다. 계속 먹이는 것이 아니라 쉬는 기간을 두고, 그 사이에도 키와 체중은 계속 따라갑니다. 남은 성장 기간이 얼마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Q. 아이 다리 길이가 달라 보입니다.

A. 초등학생과 중학생 시기에는 성장판이 열려 있어, 자극을 조절해 길이를 맞출 여지가 있습니다. <strong>다만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strong> 그것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 자란 뒤에는 길이 자체를 맞출 수 없고, 낮은 쪽을 받쳐 체중을 반대로 보내는 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시기가 전부입니다. 휘어 보인다면 지금 한 번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증상과 치료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정확한 것은 진료 시 확인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