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면 가슴이 두근거려 잠들지 못할 때
아래는 여러 분의 진료를 하나로 합쳐 다시 구성한 것입니다. 특정한 한
분의 이야기가 아니고,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은 모두 덜어 냈습니다.
⚠️ 먼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거나,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거나, 맥이
아주 빠르거나 불규칙하다면 심장 쪽 검사가 먼저입니다.
갑상선 기능도 함께 확인해 보십시오. 두근거림과 잠 문제가 같이 오는 흔한
원인입니다. 카페인과 드시는 약도 살펴볼 값이 있습니다.
어떤 상태로 오시나요?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누워 쉬려는 순간 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지고
불안이 올라온다고 하십니다.
놀랄 일이 있었던 뒤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그 일이 지나갔는데도
몸이 그 상태에서 안 내려온 것입니다.
왼쪽 팔이 저리다는 말씀이 함께 나오기도 합니다. 가슴 앞쪽 근육이 굳어 그
아래를 지나는 길을 누르는 경우입니다 — 다만 이것도 심장 확인을 마친 뒤에 봅니다.
무엇을 보나요?
맥과 혀를 보고, 가슴과 옆구리를 눌러 봅니다. 배 가운데 근육이
판처럼 굳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혀 끝과 가장자리가 붉고 마른 분이 많습니다. 옆구리가 답답하고 가슴을 누르면
아파하십니다. 마음의 긴장이 몸으로 나타난 자리로 봅니다.
눈 아래가 창백하고 쉽게 지치신다면 회복에 쓸 재료가 부족한 상태를 함께
봅니다.
어떻게 진료하나요?
가슴 쪽으로 몰린 긴장과 열을 내리고, 부족한 것을 채우는 방향으로
잡습니다. 굳은 가슴 앞쪽과 등을 함께 풉니다.
소화가 나쁘시면 그쪽도 같이 봅니다. 위장이 편해져야 몸에 쓸 것이
들어옵니다.
눕기 전 십 분 정도 천천히 숨을 내쉬는 연습을 드립니다. 들이쉬는 것보다
내쉬는 것을 길게 하시는 것입니다.
어떻게 지내셨나요?
두근거림이 오는 횟수가 줄고, 와도 짧게 지나간다고 하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잠은 그 뒤에 붙습니다.
불안이 크신 분은 몸만 다뤄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몇 차례 보아 그대로면
정신건강 진료를 함께 받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 판단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저희가 하는 것은 심장 자체를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심장 검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덧붙입니다. 공황 발작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쪽은 효과가 확인된
치료가 있고, 그것이 먼저입니다.
같은 증상이신 분께
- 가슴 통증·숨참·불규칙한 맥은 심장 검사가 먼저입니다.
- 갑상선 기능과 카페인, 드시는 약도 함께 확인해 보십시오.
- 놀랄 일이 있은 뒤 시작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 내쉬는 숨을 길게 하는 연습을 눕기 전 십 분 정도 해 보십시오.
- 불안이 크시면 정신건강 진료를 함께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원인이 여럿이라 같은 진료에도 경과가 분마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