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을 받았는데도 아프면 무엇을 봐야 하나요?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도 아프면 무엇을 봐야 하나요?
수술은 무릎 안의 문제를 다룬 것입니다. 무릎에 힘이 잘못 실리게 만든
바깥의 조건은 수술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 조건이 남아 있는지를 봅니다.
수술이 잘못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무릎 안은 정리되었는데 그 무릎을 쓰는 방식이
그대로라면, 같은 힘이 다시 실립니다.
바깥의 조건이란 무엇인가요?
발 아치가 무너져 있는지, 좌우 다리 길이나 골반 높이가 다른지,
걸을 때 체중이 한쪽으로 몰리는지입니다.
진료실에서는 이런 분들께 먼저 발을 봅니다. 아치가 없거나 좌우 높이가 다르면 서 있고
걸을 때 무릎과 골반이 틀어지고, 골반 높이에 차이가 생깁니다. 그 상태로 걸으면 수술한
무릎에도 힘이 고르게 실리지 않습니다.
수술 전에는 왜 몰랐나요?
수술 전에는 무릎 안의 문제가 더 컸기 때문입니다. 큰 통증이 가라앉고
나면 그동안 가려져 있던 다른 원인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뒤에 남은 통증을 「수술이 실패했다」로만 보지 않습니다. 순서가 바뀐
것일 수 있습니다. 무릎 안이 정리된 지금이 바깥 조건을 볼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이 판단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수술 뒤 통증에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발과 골반은 그중 하나이고,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료를 저희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을 덧붙입니다. 수술 뒤 통증은 반드시 수술하신 곳에서 먼저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감염, 인공관절이 헐거워진 경우, 수술 자리의 문제 같은 것은 저희가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릎이 붓거나 열이 나거나,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수술하신 곳이
먼저입니다.
그 확인이 끝나고 「특별한 것은 없다」는 답을 들으신 뒤라야, 이 컬럼이 말하는 바깥
조건을 볼 차례가 됩니다.
환자분께 드리는 요약
- 수술은 무릎 안을, 우리는 무릎 바깥의 조건을 봅니다.
- 발 아치와 좌우 골반 높이, 걷는 방식을 확인합니다.
- 큰 통증이 가라앉으면 가려져 있던 원인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 수술 뒤 통증은 수술하신 곳에서 먼저 확인받으십시오.
- 붓거나 열이 나거나 갑자기 심해졌다면 그쪽이 먼저입니다.
수술의 종류와 지내 온 기간에 따라 남은 통증의 양상이 사람마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