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충격파를 받았는데 나아지지 않으면 무엇을 봐야 하나요?
목차
30초 핵심요약
- 나아지지 않는다면 아프게 만든 조건이 남아 있는지 봅니다.
- 무너진 아치와 걷는 방식은 치료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 서 있는 자세와 걸음을 먼저 확인합니다.
- 염증·아치·걸음 세 가지를 함께 다룹니다.
- 몇 달을 해도 그대로면 진단 자체를 다시 봅니다.
이런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 "충격파를 여러 번 받았는데 그대로입니다."
- "받을 때만 좀 낫고 또 아파요."
- "이제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체외충격파를 받았는데 나아지지 않으면 무엇을 봐야 하나요?
치료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아프게 만든 조건이 남아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아치가 무너진 상태와 걷는 방식이 그대로면 염증을 가라앉혀도 다시 생깁니다.
이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대개 이미 여러 번 받아 보신 분들입니다. 받을 때는 좀
괜찮다가 얼마 지나면 돌아온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다음에 할 일은 같은 치료를 더 받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남아 있는지 찾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조건이란 무엇인가요?
발 아치가 내려앉은 상태, 체중이 발의 한쪽으로만 지나가는 걸음, 그리고
하루에 서 있거나 걷는 시간입니다. 이 세 가지는 치료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치가 내려앉아 있으면 걸을 때마다 족저근막이 더 늘어납니다. 체중이 바깥쪽으로만
지나가면 그 자리에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도 그 자리에 남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회복할 시간 자체가 부족합니다.
그러면 무엇부터 하나요?
서 있는 자세와 걷는 모습을 먼저 확인합니다. 어디가 무너졌고 체중이
어느 쪽으로 지나가는지를 알아야, 무엇을 받쳐야 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확인한 뒤에 세 가지를 함께 갑니다. 아픈 자리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일, 무너진 아치를
받쳐 주는 일, 그리고 걷는 방식을 바꾸는 일입니다. 하나만 하면 나머지가 되돌립니다.
이 판단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여기 적은 것은 진료실에서 본 흐름이지, 어느 방식이 더 나은지를 나란히
견주어 확인한 자료가 아닙니다.
분명히 해 둡니다. 이 글은 어떤 치료가 낫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체외충격파는 염증
쪽을 다루는 치료이고,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 밖에 남아 있는 조건입니다. 두 가지는 서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자리를 보는 것입니다.
또한 몇 달을 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면 진단 자체를 다시 봐야 합니다. 뒤꿈치
통증에는 족저근막염 말고도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저희는 반응이 없었던 이유부터 봅니다. 같은 치료가 안 들었다면 진단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충격파를 여러 번 받았는데 그대로시라면 한 번 오십시오. 같은 치료를 반복하기 전에 다시 봐야 합니다.
서서 일하는 시간과 아치 상태에 따라 나아지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