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운동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나요?
목차
재활 운동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나요?
움직이지 않고 버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니
아직 아픈 단계에서도 할 수 있고, 그만큼 안전합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무게를 들거나 관절을 크게 움직이는 것을 떠올리십니다. 회복
단계에서 그것부터 하면 다시 다칩니다. 처음에 하는 것은 힘은 쓰되 몸은 움직이지
않는 운동입니다.
의학에서는 이것을 「등척성 운동」이라고 부릅니다. 플랭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 자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인데 힘은 계속 쓰고 있습니다.
왜 버티는 것부터 하나요?
관절이 움직이지 않으니 낫고 있는 조직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근육이 빠지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깁스나 보조기를 하고 계실 때도 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빠지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낫기를 기다리는 것과, 그동안 버티기라도 하는 것은
나중에 큰 차이가 됩니다.
또 하나는 몸이 그 자리를 다시 쓰는 법을 잊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오래 안 쓰면
힘이 있어도 잘 안 들어갑니다.
단계가 어떻게 되나요?
회복 단계는 이렇게 올라갑니다
- 가장 처음은 힘만 살짝 주었다 빼는 것입니다. 저항 없이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만 만듭니다. 근력이 늘지는 않지만 낫고 있는 조직을 지키고 굳는 것을 막습니다. - 다음은 자세를 잡고 버티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는 힘을 기릅니다.
이 단계에서 관절을 붙잡아 주는 힘이 돌아옵니다. - 여기까지 편해지면 관절을 움직이는 운동으로 넘어갑니다. 무게를 더하는 것은
가장 마지막입니다. - 마지막으로 실제 생활이나 하시던 운동의 동작을 넣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단계입니다.
어느 정도로 해야 하나요?
하는 동안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아프면 그 단계가 아직 이른
것입니다.
운동 중에 아프거나, 하고 나서 다음 날까지 아픈 것이 남으면 단계를 한 칸
낮춥니다. 참고 하시면 오히려 회복이 늦어집니다.
반대로 아무렇지 않으면 조금씩 올립니다. 이 조절을 매번 진료 때 함께 봅니다.
수술을 받은 뒤에도 하나요?
특히 그때 필요합니다. 고정하고 누워 계신 동안 근육이 많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수술 뒤 별다른 보강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셨다가, 전보다 더 아파서 오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그 시점에는 침이나 부항으로 통증만 잡을 단계가 이미 지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술받으신 곳에서 정해 준 제한이 있으면 그것이 먼저입니다. 언제부터 무엇을
해도 되는지 확인하고 오시면 그 범위 안에서 맞춰 드립니다.
이 판단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어떤 순서가 가장 좋은지는 다친 곳과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
적은 것은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덧붙입니다. 운동을 함께 하신 분과 안 하신 분을 나란히 비교한 자료를 저희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환자분께 드리는 요약
- 움직이지 않고 버티는 운동부터 시작합니다 — 아직 아파도 할 수 있습니다.
- 깁스나 보조기를 하고 계실 때도 근육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힘 주기 → 버티기 → 움직이기 → 무게 더하기 순서입니다.
- 하는 동안 아프면 그 단계가 아직 이른 것입니다.
- 수술받으신 곳에서 정해 준 제한이 있으면 그것이 먼저입니다.
다친 곳과 상태에 따라 시작 시점이 분마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