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는 무엇을 하는 치료인가요?
추나는 무엇을 하는 치료인가요?
손으로 관절과 그 주변 조직을 움직여 굳은 곳을 풀고 어긋난 자리를
맞추는 치료입니다. 뼈를 소리 나게 꺾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추나라고 하면 「우두둑」 소리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여러 방식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소리가 나야 잘된 것도 아닙니다.
어떤 방식들이 있나요?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 안에서 부드럽게 움직여 주는 방식, 근육과 근막을
풀어 주는 방식, 그리고 더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방식으로 나뉩니다.
어느 방식을 쓸지는 몸 상태에 따라 정합니다. 골다공증이 있거나 나이가 많으시거나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강한 조작을 쓰지 않습니다. 같은 진단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갑니다.
추나를 받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골절이나 심한 골다공증, 그 부위의 감염이나 염증,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그리고 최근에 크게 다치신 경우입니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확인합니다. 다치고 나서 아프기 시작했다면 먼저 영상으로 뼈
상태를 봐야 합니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 조절이 어려우면 추나를 하기 전에
다른 확인이 먼저입니다.
몇 번 받아야 하나요?
정해진 횟수는 없습니다. 다만 몇 번 받아도 아무 변화가 없다면 방식을
바꾸거나 다른 자리를 봐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계속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을 저희는 좋게 보지 않습니다. 변화가 없으면 그 자리가
원인이 아니었을 가능성을 봅니다. 정해 둔 횟수를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 설명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어떤 방식이 어떤 상태에 더 나은지를 견주어 확인한 자료를 저희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 적은 것은 이 치료의 구분과 주의점입니다.
덧붙입니다. 추나를 받은 뒤 하루 이틀 뻐근한 것은 흔한 일이지만,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팔다리로 저림이 새로 생겼다면 바로 알려 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회차를
그대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환자분께 드리는 요약
- 추나는 손으로 관절과 주변 조직을 다루는 치료입니다.
- 소리가 나야 잘된 것이 아닙니다.
- 몸 상태에 따라 강한 조작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골절·심한 골다공증·감염이 있으면 받지 않습니다.
- 몇 번 받아도 변화가 없으면 다른 자리를 봅니다.
몸 상태와 원인에 따라 맞는 방식과 횟수가 사람마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