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얼굴이 화끈거리고 잠을 설치는데 나이 탓인가요?
폐경 앞뒤로 흔히 겪는 변화입니다. 나이 탓이라고 참고 지내실 일은 아니고, 다뤄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얼굴과 목이 확 달아오르고 땀이 나다가 곧 식으면서 오한이 오는 일이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됩니다. 밤에 그러면 잠이 끊깁니다.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기준이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눈 밑이 떨리는 것은 왜 그런가요?
대부분은 피로와 수면 부족, 카페인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떨림입니다.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마그네슘 부족이라는 말을 보고 걱정하며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잠이 모자라거나 커피를 많이 드셨거나 눈을 오래 썼을 때가 훨씬 흔합니다. 떨림이 눈 아래에 머물지 않고 입가
수면제를 줄여 나갈 수 있나요?
줄여 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줄이는 속도와 방법은 처방하신 의사와 상의해서 정해야 하고, 스스로 끊는 일은 위험합니다. 이 문장을 맨 앞에 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방치료로 수면제를 끊는다」는 말을 들으면 당장 오늘부터 안 드셔도 되는 줄 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갑자기 끊으면 오히려 잠이 더 안
불면증에 침이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나요?
있습니다. 46편의 무작위 연구를 모아 분석한 결과, 침 치료를 받은 쪽에서 총 수면시간이 3시간 넘게 늘어난 사람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다만 모아진 연구들의 질이 고르지는 않습니다. 「잠이 안 온다」는 말씀에는 여러 결이 섞여 있습니다. 눕고도 오래 못 드는 분, 자다가 새벽에 깨는 분, 자기는 자는데 개운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