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오래 앉아 일하시는데 오후만 되면 어깨가 무거울 때
앉아서 일하시다 보면 목 뒤가 돌처럼 굳고, 오후가 되면 상체 전체가 무겁게 처진다고 하십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하신 운동에서 무릎이 시큰거려 운동 자체가 겁난다는 말씀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와 무릎을 따로 생각하고 계시다가, 여쭈어보면 둘 다 같은 시기에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몸의 중심이 무너진 자세로
좋아하시던 운동을 어깨 때문에 놓게 되실 때
어깨가 아파 무거운 것을 들기가 부담스럽고, 무릎까지 같이 아파 즐기시던 운동을 하나둘 놓게 되셨다고 하십니다. 운동을 한 번 하고 나면 며칠씩 무릎이 붓고 계단이 힘들다는 말씀을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횟수를 줄이시다가 결국 그만두게 되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어깨와 무릎이 함께 아프다면 관절
어깨 힘줄이 상했다는 말을 들으셨을 때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경우나 다친 뒤 갑자기 팔을 못 들게 된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진료와 영상 검사가 먼저입니다. 저희에게 오시는 것은 그 확인을 마치신 뒤입니다. 검사 결과를 가지고 오시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은 못 하는지 나누어 말씀드립니다. 팔을 들거나 돌릴 때 아프고, 특히 밤에 아픈
어깨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무서워지셨을 때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아플까 봐 어깨를 아예 쓰지 않게 되셨다고 하십니다. 진료실에서도 팔을 들어 보시라고 하면 먼저 멈칫하십니다. 여러 곳을 다녀 보셨는데 기대만큼 되지 않아 치료 자체를 못 미더워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무엇을 하기 전에 그 이야기를 먼저 듣습니다. 쓰지 않으면 더 굳고, 더 굳으면 더
젊은 나이인데 팔이 어깨 위로 올라가지 않을 때
처음에는 어깨가 조금 뻐근한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팔이 어깨 높이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머리를 감을 때 팔이 안 올라가 고개를 숙이시고, 옷을 입고 벗을 때 통증이 나는 단계까지 오신 뒤에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전까지는 파스를 붙이거나 가끔 주물러 가며 지내셨다고 하십니다. 생깁니다. 오십견이라는
밤에 어깨가 아파 돌아눕지 못하실 때
낮에는 그럭저럭 견딜 만한데 밤이 되면 욱신거려 돌아눕기도 힘들다고 하십니다. 어깨 때문에 처음 오시는 분 중에는 이 밤 통증으로 오시는 분이 가장 많습니다. 아픈 쪽으로 눕지 못한 지 오래되었다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잠을 설치니 낮이 무겁고, 그러다 보니 어깨보다 피로를 먼저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낮에는 팔을
운동하다 다친 어깨는 왜 자꾸 도지나요?
아프지 않아졌다고 낫는 중인 힘줄에 다시 무게를 실으시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멎는 것과 힘줄이 아무는 것은 시점이 다릅니다.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여쭤보시는 것이 「언제부터 다시 할 수 있나요」 입니다. 그 마음을 압니다. 다만 여기서 서두르면 같은 자리가 계속 도집니다. 팔뼈와 어깨뼈를 이어 팔을 돌리는 네
오십견에 운동이 정말 도움이 되나요?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무 때나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이 어느 단계인지에 따라 하는 것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쪽으로 가는 병입니다. 그렇다고 두고 보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 과정이 몇 년에 걸치고, 그동안 어떻게 지내시느냐에 따라 마지막에 남는 움직임의 범위가 달라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는 어떻게 다른가요?
아픈 자리가 다릅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엘보, 안쪽이 아프면 골프엘보라고 부릅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똑같이 생깁니다. 이름 때문에 오해가 생깁니다. 골프나 테니스를 안 하시는데 왜 이 병이냐고 하십니다. 이름은 그 운동에서 흔해서 붙은 것이고, 실제로는 손목을 반복해서 쓰는 일이면 무엇이든 원인이
오십견에 전기침이 일반 침보다 나은가요?
13편의 무작위 연구 936명을 모아 분석한 결과, 전기침 쪽이 통증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만 차이의 크기는 크지 않고, 연구마다 방법이 달랐습니다. 오십견은 아픈 것도 힘들지만 팔이 안 올라가는 것이 더 불편합니다.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일상 동작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증과 움직임을 함께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