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떨림과 이명이 있을 때
떨림이 한쪽에만 있거나,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하거나, 얼굴 한쪽이 움직이지 않으면 신경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갑자기 시작된 이명이나 한쪽 귀만 안 들리는 경우는 이비인후과가 먼저입니다. 저희에게 오시는 것은 그 확인을 마치신 뒤입니다. 입술이 떨리기 시작해 검사를 받으셨는데 특별한 것이 없다는 말씀만 들으셨다고 하십
아이가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할 때
조금만 앉아 있어도 목과 어깨가 심하게 당겨 결국 엎드리거나 눕게 된다고 하십니다. 밤에도 불편해서 잠을 설치는 날이 잦다고 하십니다. 보호자께서는 자세 탓이라고 여겨 「허리 펴라」고 계속 말씀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로는 달라지지 않아 오시게 됩니다. 굽어 보이는 것이 결과인 경우가 있습니다. 시작점이 목일 때가
목과 어깨만 아픈 줄 알았는데 머리까지 아플 때
겪어 본 적 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 열이 나며 목이 뻣뻣한 증상,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이나 신경과가 먼저입니다. 그쪽 확인을 마치셨는데도 원인을 못 찾으신 채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희가 보는 자리는 그다음입니다. 오후가 되면 목덜미가 뻣뻣해지면서 머리가 무겁고, 눈이 빠질 것
아이가 고개를 내밀고 배를 내밀고 서 있을 때
앉으면 고개가 앞으로 나가고, 서면 배를 내밀며 허리를 과하게 꺾는 자세가 굳어 있다고 하십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목덜미가 뻐근하다고 하고 허리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밤에 깊이 못 자고 뒤척인다는 말씀도 함께 나옵니다. 목의 곡선이 사라지면 머리 무게가 그대로 목과 어깨로 내려옵니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면 허리가 대신 꺾
턱이 아픈데 잠과 속까지 불편할 때
턱이 아파서 오셨는데 여쭈어보면 잠도 얕고 속도 더부룩하다고 하십니다. 세 가지를 따로 앓고 계시다고 생각하십니다. 실제로 각각 다른 곳에서 따로 진료를 받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자리에 놓고 보면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밤에도 켜져 있으면 자는 동안 이를 물고, 잠은 얕아지고, 속은 소화에 쓸 힘을
턱 교정 장치를 쓰기로 정할 때와 아닐 때
손으로 다루는 것만으로 자리가 유지되지 않을 때 씁니다. 처음부터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침과 손 치료로 몇 차례 보아 그때뿐이고 되돌아오기를 반복하면 그때 상의드립니다. 틀어진 정도가 크거나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안에 끼우는 장치입니다. 턱이 편한 자리에 있도록 받쳐 주어 좁아진 관절에 여유를 만들고 좌우 높이
얼굴 좌우가 달라 보여 오셨을 때 무엇을 재나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굴이 한쪽으로 쏠려 보인다고 하십니다. 함께 여쭈어보면 늘 같은 쪽으로만 씹고 그쪽 턱이 뻐근하다고 하십니다. 보기의 문제로만 오시지 않습니다. 대개 통증이나 씹는 불편이 함께 있습니다. 뼈 자체가 좌우로 다르게 자란 경우와, 근육과 관절이 한쪽으로 치우쳐 그렇게 보이는 경우는 다릅니다. 앞쪽은 저희
입이 잘 안 벌어지고 걸리는 느낌이 들 때
입이 벌어진 채 다물어지지 않으면 턱이 빠진 것일 수 있어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마십시오. 반대로 어느 날 갑자기 입이 손가락 두 개도 안 들어갈 만큼 잠기듯 안 벌어졌다면 그것도 미루지 마십시오. 오래 둘수록 되돌리기 어려워집니다. 예전에는 소리만 났는데 이제는 소리가 없어지면서 입이 덜 벌
여러 곳을 다녀도 원인을 못 찾으셨을 때 무엇을 보나요?
두통과 목 통증이 몇 년째 이어지는데, 머리와 목 사진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답만 들으셨다고 하십니다. 약을 드시면 잠시 낫고 다시 올라오기를 반복하다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좋은 소식입니다. 큰 병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신 것입니다. 그 확인이 되어 있어야 저희가 볼 수 있습니다. 사
턱을 다뤄도 되돌아올 때 발까지 내려가 보는 이유
턱이 뻐근하고 목과 어깨가 늘 굳어 있는데, 여러 곳에서 그 자리만 다뤄 보아도 얼마 못 가 되돌아온다고 하십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쪽만 보아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전신을 봅니다. 두 다리 길이가 같은지,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지, 서 있을 때와 걸을 때 발이 땅을 어떻게 누르는지를 봅니다. 다리 길이가 조
목과 어깨로 오셨는데 턱을 함께 보는 이유
오후만 되면 목덜미가 굳고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하십니다. 마사지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그날은 편한데 다음 날이면 되돌아온다고 하십니다. 대개 자세 탓으로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목과 어깨만 다루다가 「이건 평생 안고 가야 하나」 하는 마음으로 오십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꽉 무는 분이 많고, 본인은 대개 모르고 계십
아이가 턱에서 소리가 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소리가 나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머리가 아프다고 쉰다고 하십니다.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는 아픈 것을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목이 뻣뻣하다」거나 「그냥 피곤하다」로만 말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맞물리는 문제가 함께 있으면 치과가 먼저입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