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턱에서 소리 난 지는 오래됐는데, 요즘 아프기 시작했다면
턱 때문에 오시는 분들의 절반은 이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소리가 나는데, 큰 병인가요?」 소리만 나는 턱은 대개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저희는 그런 분께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턱은 따로 있고, 그 구분부터 해 드립니다.
최고의 자세는 다음 자세입니다
모니터에 「허리 펴!」라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바른 자세를 의식할수록 어깨는 더 뻣뻣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닙니다. 어떤 자세든 오래 고정되면 나쁜 자세가 됩니다. 자세를 지키는 사람보다, 자세를 바꾸는 사람의 목이 편합니다.
목 아픈데 팔까지 저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손이 저려서 손목을 털어 보고, 잘 때 깔고 잤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 주째 이어집니다. 저림은 전선의 신호입니다. 목에서 눌려도 저림은 팔과 손가락에서 납니다. 아픈 곳과 문제인 곳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늠해 볼 단서 셋과, 바로 확인이 먼저인 신호 넷을 정리했습니다.
거북목 교정 밴드, 결제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장바구니에 교정 밴드가 담겨 있다면, 누르기 전에 3분만 읽어 보십시오. 교정 밴드가 목과 어깨의 통증을 줄인다는 질 좋은 근거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 앞선 문제도 있습니다. 「거북목이라서 아프다」는 전제 자체가 연구에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거북목이라서 아픈 걸까, 아파서 거북목이 될까
옆모습 사진을 찍어 보고 오십니다. 귀가 어깨보다 앞에 있으니 거북목이고, 그래서 아픈 것이라고요. 연구 15편을 모아 본 결과는 좀 더 조심스럽습니다. 성인은 연관이 있지만 청소년은 없었고, 자세가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아직 가리지 못했습니다. 근거가 더 분명한 쪽은 따로 있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난다고 다 치료하는 건 아닙니다
턱관절 문제는 어른 세 명 중 한 명이 겪습니다. 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다면 대개 지켜보는 쪽이 맞고, 아프거나 입이 덜 벌어지거나 턱이 걸리면 그때부터는 다릅니다. 저희에게 오시면 첫날 입이 벌어지는 정도를 밀리미터로 재고, 지켜볼 상태인지 다뤄야 할 상태인지를 그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 침·약침과 추나, 필요하면 턱관절 장치까지 저희 안에서 함께 다룹니다. 25mm까지밖에 안 벌어지시던 분이 40mm로 돌아가신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떨림과 이명이 있을 때
떨림이 한쪽에만 있거나,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하거나, 얼굴 한쪽이 움직이지 않으면 신경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갑자기 시작된 이명이나 한쪽 귀만 안 들리는 경우는 이비인후과가 먼저입니다. 저희에게 오시는 것은 그 확인을 마치신 뒤입니다. 입술이 떨리기 시작해 검사를 받으셨는데 특별한 것이 없다는 말씀만 들으셨다고 하십
아이가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할 때
조금만 앉아 있어도 목과 어깨가 심하게 당겨 결국 엎드리거나 눕게 된다고 하십니다. 밤에도 불편해서 잠을 설치는 날이 잦다고 하십니다. 보호자께서는 자세 탓이라고 여겨 「허리 펴라」고 계속 말씀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로는 달라지지 않아 오시게 됩니다. 굽어 보이는 것이 결과인 경우가 있습니다. 시작점이 목일 때가
목과 어깨만 아픈 줄 알았는데 머리까지 아플 때
겪어 본 적 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 열이 나며 목이 뻣뻣한 증상,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이나 신경과가 먼저입니다. 그쪽 확인을 마치셨는데도 원인을 못 찾으신 채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희가 보는 자리는 그다음입니다. 오후가 되면 목덜미가 뻣뻣해지면서 머리가 무겁고, 눈이 빠질 것
아이가 고개를 내밀고 배를 내밀고 서 있을 때
앉으면 고개가 앞으로 나가고, 서면 배를 내밀며 허리를 과하게 꺾는 자세가 굳어 있다고 하십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목덜미가 뻐근하다고 하고 허리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밤에 깊이 못 자고 뒤척인다는 말씀도 함께 나옵니다. 목의 곡선이 사라지면 머리 무게가 그대로 목과 어깨로 내려옵니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면 허리가 대신 꺾
턱이 아픈데 잠과 속까지 불편할 때
턱이 아파서 오셨는데 여쭈어보면 잠도 얕고 속도 더부룩하다고 하십니다. 세 가지를 따로 앓고 계시다고 생각하십니다. 실제로 각각 다른 곳에서 따로 진료를 받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자리에 놓고 보면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밤에도 켜져 있으면 자는 동안 이를 물고, 잠은 얕아지고, 속은 소화에 쓸 힘을
턱 교정 장치를 쓰기로 정할 때와 아닐 때
손으로 다루는 것만으로 자리가 유지되지 않을 때 씁니다. 처음부터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침과 손 치료로 몇 차례 보아 그때뿐이고 되돌아오기를 반복하면 그때 상의드립니다. 틀어진 정도가 크거나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안에 끼우는 장치입니다. 턱이 편한 자리에 있도록 받쳐 주어 좁아진 관절에 여유를 만들고 좌우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