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떨림과 이명이 있을 때
떨림이 한쪽에만 있거나,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하거나, 얼굴 한쪽이 움직이지 않으면 신경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갑자기 시작된 이명이나 한쪽 귀만 안 들리는 경우는 이비인후과가 먼저입니다. 저희에게 오시는 것은 그 확인을 마치신 뒤입니다. 입술이 떨리기 시작해 검사를 받으셨는데 특별한 것이 없다는 말씀만 들으셨다고 하십
잠들기 위해 술을 드시게 되었을 때
술을 끊기 어려운 상태 자체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중독 상담 진료의 영역입니다. 저희는 술을 끊게 해 드리는 치료를 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고 느끼시거나, 끊었을 때 손이 떨리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잠을 전혀 못 이루신다면 그쪽 진료가 먼저입니다. 그 확인을 받으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 글은 잠들
여름에도 발이 시린데 화장실은 자주 가실 때
여름에도 발이 시려 양말을 신고 주무시고, 화장실은 하루에도 여러 번 다녀오신다고 하십니다. 다녀와도 금방 다시 마렵고 남아 있는 느낌이 가시지 않아 일에 집중이 어렵다고 하십니다. 속도 더부룩하고 허리가 묵직하다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그렇게 여기고 오시는 분이 많은데, 진찰해 보면 열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열이 위에만
건강검진에서 짚이고 나서야 마음이 서실 때
허리나 어깨 때문에 다니시던 분이 검진 결과를 받고 나서 체중 이야기를 먼저 꺼내십니다. 그전에는 「언젠가는 해야죠」 하시던 분들입니다. 계기가 생기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닙니다. 다만 마음이 급해지신 만큼 무리한 방법을 먼저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아 그 이야기를 먼저 나눕니다. 아닙니다. 혈당과 약은 진단하신 곳에서 계속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찌나요」라고 물으실 때
한약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위해 짓느냐에 따라 방향이 다르고, 채우는 쪽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기운이 없어 몸을 받쳐 드려야 하는 분이 있고, 막힌 것을 먼저 비워 내야 하는 분이 있습니다. 순서를 잘못 잡으면 오히려 더 무거워집니다. 늘 피곤하고 잠을 깊이 못 주무신다고 하십니다. 기운을 올리고 싶으신
아이가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할 때
조금만 앉아 있어도 목과 어깨가 심하게 당겨 결국 엎드리거나 눕게 된다고 하십니다. 밤에도 불편해서 잠을 설치는 날이 잦다고 하십니다. 보호자께서는 자세 탓이라고 여겨 「허리 펴라」고 계속 말씀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로는 달라지지 않아 오시게 됩니다. 굽어 보이는 것이 결과인 경우가 있습니다. 시작점이 목일 때가
목과 어깨만 아픈 줄 알았는데 머리까지 아플 때
겪어 본 적 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 열이 나며 목이 뻣뻣한 증상,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이나 신경과가 먼저입니다. 그쪽 확인을 마치셨는데도 원인을 못 찾으신 채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희가 보는 자리는 그다음입니다. 오후가 되면 목덜미가 뻣뻣해지면서 머리가 무겁고, 눈이 빠질 것
아이가 고개를 내밀고 배를 내밀고 서 있을 때
앉으면 고개가 앞으로 나가고, 서면 배를 내밀며 허리를 과하게 꺾는 자세가 굳어 있다고 하십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목덜미가 뻐근하다고 하고 허리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밤에 깊이 못 자고 뒤척인다는 말씀도 함께 나옵니다. 목의 곡선이 사라지면 머리 무게가 그대로 목과 어깨로 내려옵니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면 허리가 대신 꺾
한쪽 발만 아픈데 반대쪽에서 온 것일 때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걸음을 디딜 때 발이 찢어질 듯 아프다고 하십니다. 조금 걸으면 덜해지지만 시간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발바닥과 뒤꿈치 위쪽이 함께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만 그렇다는 것이 이 경우의 특징입니다. 반대쪽을 오래 아껴 오신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이나 발목을 다치거나 수술하신 뒤로 몸이 저절로 반대
발이 금방 피로한데 신발을 바꿔도 그대로일 때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이 무겁고, 신발이 문제인 줄 알고 여러 켤레를 바꿔 신어 보셨는데 그대로라고 하십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고 나면 다음 날 허리가 묵직하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체력이 약해서 그런 줄 아셨다고 하십니다. 파스와 마사지로 잠깐 나아졌다가 며칠이면 다시 돌아오는 것이 되풀이됩니다. 신발은 발을 감싸 줄 뿐이
앉아 있을 때보다 서 있을 때 허리가 더 아플 때
오래 앉아 있어서 허리가 아픈 줄 알았는데, 정작 걷거나 서 있을 때 더 심하다고 하십니다. 이 대목이 실마리가 됩니다.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조금만 걸어도 피로하다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발 이야기와 허리 이야기를 따로 하시다가 여쭈어보면 같이 나옵니다. 파스를 붙이고 스트레칭도 해 보셨지만 그대로였다고 하십니다. 서
아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 보일 때 발부터 보는 이유
사진을 찍어 보니 한쪽 어깨가 올라가 있고 등이 굽어 보인다고 하십니다. 자세 때문에 오셨다가 여쭈어보면 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래 걷기 싫어하고 자주 안아 달라고 한다, 신발 밑창이 한쪽만 닳는다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아래가 흔들리면 위가 대신 버팁니다. 발이 놓인 자리가 무너져 있으면 무릎과 골반이 차례로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