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젊은 나이인데 팔이 어깨 위로 올라가지 않을 때
처음에는 어깨가 조금 뻐근한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팔이 어깨 높이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머리를 감을 때 팔이 안 올라가 고개를 숙이시고, 옷을 입고 벗을 때 통증이 나는 단계까지 오신 뒤에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전까지는 파스를 붙이거나 가끔 주물러 가며 지내셨다고 하십니다. 생깁니다. 오십견이라는
밤에 어깨가 아파 돌아눕지 못하실 때
낮에는 그럭저럭 견딜 만한데 밤이 되면 욱신거려 돌아눕기도 힘들다고 하십니다. 어깨 때문에 처음 오시는 분 중에는 이 밤 통증으로 오시는 분이 가장 많습니다. 아픈 쪽으로 눕지 못한 지 오래되었다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잠을 설치니 낮이 무겁고, 그러다 보니 어깨보다 피로를 먼저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낮에는 팔을
먹기만 하면 더부룩하고 아침에 메스꺼울 때
무엇을 드셔도 속이 더부룩하고, 특히 아침에 깨고 삼십 분쯤 지나면 메스꺼움이 몰려온다고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드시는 양이 줄고, 음식 생각 자체가 나지 않는 쪽으로 이어집니다. 먹지 못하니 힘이 빠지고, 힘이 빠지니 속이 더 안 좋아지는 되돌이가 생깁니다. 변비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 이야기로 오셨다가 변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갈 때
변에 피가 섞이거나, 밤에 아파서 깨거나, 체중이 줄거나, 열이 이어지면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이런 신호가 없고 검사에서도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았는데 계속 반복될 때, 저희가 보는 자리가 있습니다. 아이가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고 변이 묽으며,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을 아이 스스로 힘들어한다고 하십니다. 먹는
약을 드실 때만 괜찮고 금방 다시 쓰릴 때
약을 드시는 동안은 편한데 끊으면 곧 다시 쓰리다고 하십니다. 목이 따끔하고 식후에 트림이 잦은 것이 함께 옵니다.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없는데도 그렇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대신 잠이 늦어지고 커피가 늘어난 시기와 증상이 시작된 시기가 겹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위산이 세서가 아니라 옅어서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
속이 불편하신데 두통과 피로가 함께 올 때
먹을 때마다 메스껍고, 오후가 되면 관자놀이에서 뒤통수로 뻗치는 통증이 올라온다고 하십니다. 잠은 충분히 주무셨다는데도 아침부터 이미 지쳐 계십니다. 속 때문에 오시는 분도 있고, 머리 때문에 오셨다가 여쭈어보니 속 이야기가 나오는 분도 있습니다. 목에서 어깨까지 결린다는 말씀이 대개 함께 붙습니다. 숨을 쉴 때 쓰는 가
몇 년째 위장약을 드시는데 목의 이물감이 그대로일 때
위장약을 오래 드셔서 가슴 쓰림은 덜해졌는데,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과 마른기침만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십니다. 목 뒤로 무언가 계속 넘어가는 느낌을 함께 말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가래를 뱉어도 시원하지 않고, 찬 공기를 마시면 더 심해진다고 하십니다. 속 이야기만 하러 오시지 않습니다.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다, 말을
턱이 아픈데 잠과 속까지 불편할 때
턱이 아파서 오셨는데 여쭈어보면 잠도 얕고 속도 더부룩하다고 하십니다. 세 가지를 따로 앓고 계시다고 생각하십니다. 실제로 각각 다른 곳에서 따로 진료를 받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자리에 놓고 보면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밤에도 켜져 있으면 자는 동안 이를 물고, 잠은 얕아지고, 속은 소화에 쓸 힘을
턱 교정 장치를 쓰기로 정할 때와 아닐 때
손으로 다루는 것만으로 자리가 유지되지 않을 때 씁니다. 처음부터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침과 손 치료로 몇 차례 보아 그때뿐이고 되돌아오기를 반복하면 그때 상의드립니다. 틀어진 정도가 크거나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안에 끼우는 장치입니다. 턱이 편한 자리에 있도록 받쳐 주어 좁아진 관절에 여유를 만들고 좌우 높이
얼굴 좌우가 달라 보여 오셨을 때 무엇을 재나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굴이 한쪽으로 쏠려 보인다고 하십니다. 함께 여쭈어보면 늘 같은 쪽으로만 씹고 그쪽 턱이 뻐근하다고 하십니다. 보기의 문제로만 오시지 않습니다. 대개 통증이나 씹는 불편이 함께 있습니다. 뼈 자체가 좌우로 다르게 자란 경우와, 근육과 관절이 한쪽으로 치우쳐 그렇게 보이는 경우는 다릅니다. 앞쪽은 저희
입이 잘 안 벌어지고 걸리는 느낌이 들 때
입이 벌어진 채 다물어지지 않으면 턱이 빠진 것일 수 있어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마십시오. 반대로 어느 날 갑자기 입이 손가락 두 개도 안 들어갈 만큼 잠기듯 안 벌어졌다면 그것도 미루지 마십시오. 오래 둘수록 되돌리기 어려워집니다. 예전에는 소리만 났는데 이제는 소리가 없어지면서 입이 덜 벌
여러 곳을 다녀도 원인을 못 찾으셨을 때 무엇을 보나요?
두통과 목 통증이 몇 년째 이어지는데, 머리와 목 사진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답만 들으셨다고 하십니다. 약을 드시면 잠시 낫고 다시 올라오기를 반복하다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좋은 소식입니다. 큰 병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신 것입니다. 그 확인이 되어 있어야 저희가 볼 수 있습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