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아이 걸음걸이가 눈에 걸리실 때
걸을 때 발끝이 바깥으로 벌어지거나 안으로 모인다고 하십니다. 뒤에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시고 마음에 걸려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이 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래 걷기 싫어하고, 자세가 구부정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줄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발이 놓인 자리가 무너지면 체중이 고르게
잘 먹는데 키로 가지 않는 것 같을 때
먹는 양은 적지 않은데 체중만 늘고 키는 그대로인 것 같다고 하십니다. 「잘 먹는데 왜 키로 안 가느냐」는 물음을 가지고 오십니다. 여쭈어보면 먹다가 자주 체하고, 배에 가스가 잘 차고, 변을 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십니다. 오래 걷지 못하고 자주 안아 달라고 한다는 말씀도 나옵니다. 잠은 꿈을 많이 꾸고 무서운
할 만큼 했는데도 변화가 없다고 하실 때
검사도 받아 보시고 먹는 것도 챙기셨는데 기대만큼 되지 않아 오십니다. 이미 여러 가지를 해 보신 뒤라 지쳐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여쭈어보면 아이가 목과 어깨가 자주 뻐근하다고 하고, 머리가 아프다고도 하고, 밤에 자주 뒤척인다고 하십니다. 키 이야기를 하러 오셨다가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고개를 숙이고 지내는 시간이
「조금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요」라고 하실 때
지켜봐도 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을 가르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뼈가 얼마나 자랐는지입니다. 주민등록상 나이와 뼈의 나이는 다릅니다. 뼈가 이미 앞서 있으면 앞으로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손을 찍어 보면 그것이 보입니다. 뼈의 나이와 함께 부모님 두 분의 키를 봅니다. 그리고
아이가 밥을 잘 안 먹고 밤에 뒤척일 때
입이 짧아 한 끼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다며 숟가락을 내려놓는다고 하십니다. 밤에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오래 뒤척인다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아침에 깨워도 개운해하지 않는 날이 많다고 하십니다. 보호자께서는 먹이는 일에 지쳐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실에서 그 이야기를 먼저 듣습니다. 몸이 자라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형편이실 때
술자리와 늦은 귀가가 반복되면서 아침이 개운하지 않고 낮에 일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체중보다 몸이 무거워진 것을 먼저 말씀하십니다. 건강검진에서 무언가 짚였다는 말씀을 함께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울 숫자를 목표로 잡지 않습니다. 배에 쌓인 지방과 검진에서 짚인 수치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를 봅니다. 같은
간편한 방법을 찾아 오셨는데 다른 것이 먼저일 때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오십니다. 바쁘셔서 따로 시간을 낼 형편이 아니라는 말씀을 먼저 하십니다. 일 때문에 먹는 때가 늦고 회식이 잦은 생활이 오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여쭈어보면 체중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늘 피곤하고 속과 변이 고르지 않다고 하십니다. 피로와 장이 그대로인 채로 체중만 줄이려 하면 오래가
움직임이 줄면서 늘어난 체중에 붓기까지 더해질 때
밖에 나가는 일이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중이 늘었다고 하십니다. 자는 때와 먹는 때가 함께 흐트러진 시기와 겹칩니다. 여기에 다리가 붓는 것이 더해집니다. 저녁이면 신발이 조이고 종아리가 무겁다고 하십니다. 체중보다 이쪽을 더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다릅니다. 다만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환이
해마다 결심하시는데 며칠 만에 흐지부지될 때
운동복을 사고 계획을 세우고 등록까지 마쳤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셨다고 하십니다. 그런 해가 여러 번 쌓여 있습니다. 스스로를 의지가 약한 사람으로 여기며 오십니다. 진료실에서 그 말씀을 먼저 꺼내시는 분이 많습니다. 몸 상태를 보지 않고 시작하면 몸이 먼저 지칩니다. 갑자기 덜 드시고 안 하던 운동을 몰아서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다고 하실 때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그릇을 비우게 되고, 그러고 나면 후회가 남는다고 하십니다. 다음 날 다시 식단을 시작하시지만 같은 일이 되풀이됩니다. 배고픔이 갑자기 몰려왔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뚝 떨어진다고도 하십니다. 밥때와 상관없이 오르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체중 이야기만 하러 오시지 않습니다. 배에 가스
다친 적도 없는데 허리가 계속 아플 때
무거운 것을 든 적도 없고 넘어진 적도 없는데 허리가 짓눌리듯 아프고 쉬어도 잘 낫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허리만 아프신 것이 아닙니다. 머리가 아프고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소화까지 불편하다는 말씀이 함께 나옵니다. 여러 곳이 조금씩 아파서 어디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척추가 좌우로 조금씩 휘어 있으면 몸을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나요」라고 물으실 때
먼저 나눕니다. 수술이 먼저인 상태가 분명히 있고, 그렇지 않은 상태가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지금이 어느 쪽인지를 함께 확인해 드리는 것입니다. 수술을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그 판단은 수술을 하는 곳에서 내리는 것이고, 저희는 저희가 볼 수 있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리에 힘이 빠져 발이 끌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