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구안와사는 왜 초기 치료가 중요한가요?
얼굴 신경의 붓기가 가장 심한 시기가 처음 며칠이기 때문입니다. 그 시기를 어떻게 지나느냐가 이후 회복의 폭에 영향을 줍니다. 다만 먼저 분명히 해 둘 것이 있습니다. 갑자기 얼굴 한쪽이 움직이지 않으면 가장 먼저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뇌졸중처럼 급히 다뤄야 할 다른 원인을 가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마에 주름을
척추관협착증에 운동이 도움이 되나요?
좁아진 자리를 운동으로 넓힐 수는 없습니다. 다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늘리고 쉬는 간격을 벌리는 데에는 운동이 실제로 작용합니다. 이 구분을 먼저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운동으로 치료한다」는 말을 들으면 좁아진 통로가 넓어진다고 기대하시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바뀌는 것은 그 좁은 길을 지나는 조건입니다.
허리디스크는 어떤 신호로 시작되나요?
허리가 아픈 것보다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저림이 더 중요한 신호입니다.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 종아리로 이어지는 저림이면 신경이 눌린 쪽을 의심합니다. 단순한 허리 근육통과 디스크를 가르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근육 때문이면 아픈 자리가 허리에 머물고, 신경이 눌리면 그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앉아
수술을 받았는데 재활이 왜 따로 필요한가요?
수술은 망가진 자리를 고치는 일이고, 재활은 그 자리를 다시 쓸 수 있게 만드는 일입니다. 고쳐 놓아도 쓰지 않으면 굳고, 굳으면 다시 아파집니다. 수술이 끝나면 다 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술 뒤 몇 주는 아파서 덜 움직이게 되고, 덜 움직이면 근육이 빠지고 관절이 굳습니다. 그 상태가 굳어지면 수술
수면제를 줄여 나갈 수 있나요?
줄여 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줄이는 속도와 방법은 처방하신 의사와 상의해서 정해야 하고, 스스로 끊는 일은 위험합니다. 이 문장을 맨 앞에 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방치료로 수면제를 끊는다」는 말을 들으면 당장 오늘부터 안 드셔도 되는 줄 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갑자기 끊으면 오히려 잠이 더 안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도 아프면 무엇을 봐야 하나요?
수술은 무릎 안의 문제를 다룬 것입니다. 무릎에 힘이 잘못 실리게 만든 바깥의 조건은 수술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 조건이 남아 있는지를 봅니다. 수술이 잘못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무릎 안은 정리되었는데 그 무릎을 쓰는 방식이 그대로라면, 같은 힘이 다시 실립니다. 발 아치가 무너져 있는지, 좌우 다리 길이나 골반 높이가
무지외반증은 수술 없이 좋아질 수 있나요?
이미 휘어진 각도 자체를 수술 없이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아픈 것과 더 휘는 속도는 수술 없이도 다룰 수 있습니다. 먼저 이 구분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비수술로 교정된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모양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기대하시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평발이면 반드시 교정해야 하나요?
아니요. 평발이면서 아무 불편이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프지 않고 걷는 데 지장이 없다면 굳이 손대지 않습니다. 발 모양이 남과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손을 대는 기준은 모양이 아니라 불편입니다. 이 선을 지키지 않으면 필요 없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발이나 무릎, 허리에 반복되는 통증이 있을 때,
파는 깔창과 맞춰 만드는 깔창은 무엇이 다른가요?
파는 깔창은 평균적인 발 모양에 맞춰 만들어집니다. 맞춰 만드는 깔창은 본인의 아치 높이와 체중이 지나가는 자리에 맞춰 어느 지점을 얼마나 받칠지 정합니다. 둘 다 쓸모가 있습니다. 발에 별문제가 없고 오래 서 있을 때 덜 피곤하려는 목적이면 파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아치가 무너졌거나 좌우가 다르거나 이미 아픈 자리가 있
체외충격파를 받았는데 나아지지 않으면 무엇을 봐야 하나요?
치료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아프게 만든 조건이 남아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아치가 무너진 상태와 걷는 방식이 그대로면 염증을 가라앉혀도 다시 생깁니다. 이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대개 이미 여러 번 받아 보신 분들입니다. 받을 때는 좀 괜찮다가 얼마 지나면 돌아온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다음에 할 일은 같은 치료를 더 받는
족저근막염은 왜 자꾸 재발하나요?
아픈 것만 가라앉히고 발을 쓰는 방식은 그대로 두기 때문입니다. 염증이 가라앉아도 같은 자리에 같은 힘이 계속 실리면 다시 붓습니다.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뒤꿈치가 찌르듯 아픈 것이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몇 걸음 걸으면 덜해져서 낫는 듯하다가,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다시 아픕니다. 이 반복이 몇 달씩 이어지는 경우가
발이 무너지면 왜 무릎과 허리까지 아픈가요?
발은 몸이 땅에 닿는 첫 자리입니다. 첫 자리가 기울면 그 위의 무릎과 골반이 균형을 맞추려고 함께 기울고, 기운 채로 걷는 일이 매일 수천 번 반복됩니다. 무릎이 아파 오셨는데 발부터 보자고 하면 의아해하십니다. 그런데 무릎은 위아래에 낀 관절입니다. 아래에서 밀려 올라오는 힘이 있으면 무릎은 그것을 받아 낼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