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데 왜 계속 불편한가요?
검사는 뼈와 조직의 모양을 봅니다. 몸이 어떻게 서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찍히지 않습니다. 모양은 멀쩡한데 쓰는 방식이 무너져 있으면 검사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진료실에서 만난 분은 수술을 하는 수의사였습니다. 수술 중에 왼팔이 저리고 손이 떨리는 일이 반복되어 일에 지장을 받고 계셨습니다. 다른 곳에서 엑스레이까지 찍었
교정한 다리가 왜 다시 돌아가나요?
진료실에서 잡아 놓은 자세를 일상이 다시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받쳐 주는 것과 근육이 그대로면, 걸을 때마다 몸은 익숙한 자리로 돌아갑니다. 교정을 받고 나면 그 자리에서는 분명히 달라집니다. 문제는 진료실 문을 나선 뒤입니다. 하루에 수천 번 걷는 동안 몸은 원래 하던 방식을 반복합니다. 한 주에 두 번 잡아 준 것과
뼈 길이가 다르면 다리 모양은 못 고치나요?
뼈 길이 자체는 바꾸기 어렵지만, 다리 모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길이 차이 때문에 몸이 만들어 온 기울어진 자세와 걸음을 바꾸면 겉으로 보이는 모양도 함께 바뀝니다. 길이가 다르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여기서 포기하십니다. 그런데 다리가 휘어 보이게 만드는 것은 길이 하나가 아닙니다. 짧은 쪽에 맞춰 오래 걸어 온 습
오다리는 교정이 되는가
오다리는 교정이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으로 나뉩니다. 골반과 근육 때문에 휘어 보이는 다리는 교정이 되고, 뼈 자체가 휜 다리는 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인지 가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됩니다"라고 답하는 순간, 오신 분은 자기 다리가 어느 쪽인지 모르는 채로 치료